전북대학교는 태국 주요 대학과 고교를 방문해 교환학생, 복수학위, 대학원 진학 협력을 구체화하며 ‘유학생 5천명 시대’를 향한 글로벌 기반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대는 태국 남부 명문 송클라프린스대학교와 2026년 3월 학기 교환학생 30명의 파견·수용에 합의했다. 또한 전북대 학과와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인문사회대와 공대 졸업생들의 전북대 대학원 진학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방콕 랑싯대학교에서는 전무료 슬롯 사이트 국제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학과와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2026년 3월 학기 교환학생 20명을 선발하고, 6월부터 랑싯대 내 전무료 슬롯 사이트 학부생 모집을 본격화하며, 학부 졸업생의 대학원 진학을 위한 맞춤형 안내도 공동 추진한다. 나레수안대학교와도 2026년 3월 학기 20명의 교환학생 파견과 대학원 진학 유도 체계를 마련했다.
전북대는 태국 남부 100여 년 전통 공립 명문 고교 3곳과도 협력을 강화했다. 벤자마추팃 빳따니 고교와 핫야이송분꾼깐야 고교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2·3학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남원 글로컬캠퍼스 입학 설명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는 추후 두 고교와 공식 MOU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마하와치라웃 고등학교와는 신속한 MOU 체결에 합의하고 향후 입학생 유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화림 전북대 국제처장은 “송클라프린스대, 랑싯대, 나레수안대 등 태국 명문대와 남부 대표 고교와의 협력은 유학생 5천명 시대의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대가 아시아 유학생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