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사진=한남대 제공
업무협약.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슬롯교가 국내 최첨단 함정 무인기 기술 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해 차세대 함정 분야 핵심기술 확보에 나선다.

한남대는 한국기계연구원을 비롯해 한화오션(주), ㈜퓨리오사AI, ㈜엠아르오디펜스 등 방산 분야 무인기·AI 전문업체 및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기술을 융합해 한남대 무인기융합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차세대 함정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항공모함을 축소한 개념의 최첨단 함정에서 AI 항공기술과 전력기술을 접목해 무인기를 사출·회수하는 체계 공동 연구가 핵심 과제로 진행된다.

또한 대전 지역의 특화 전략산업인 국방, 드론, 로봇(무인기융합), AI 산업에 필요한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과 활용에도 협력한다.

한남대는 차세대 함정 분야 관련 창업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화오션(주)은 미국 MASGA 프로젝트 주역으로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조선소다. ㈜퓨리오사AI는 전력효율이 뛰어난 AI 제품 기술력을 갖춘 독보적 기업이며, ㈜엠아르오디펜스는 국내 최초 방산 분야 메타버스 SI 전문기업으로 해군과 협업해 첨단 미래 무기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함정 분야의 주요 기관과 함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특히 무인기 회수 장치 공동 연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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