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덕캠퍼스 전경.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 대덕캠퍼스 전경.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지난 8월 8일 ‘대학-출연(연) 간 벽 허물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하고, 글로컬 기술 인재 양성과 핵심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참여 및 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지원 ▲학·연 협동 석·박사 과정 운영 및 국내·외 교육·연구 협력 및 인적 교류 활성화 ▲개방형 공동 R&D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계 ▲산·학·연 공동 연구 및 기술 사업화 지원 ▲산·학·연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운영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충남대와 KIER는 2010년부터 충남대학교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을 공동 설립, 태양전지, 이차전지, 연료전지, 수소, CCUS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응용기술 공동 개발 등 대학-출연(연) 협력의 선도 모델을 발전시켜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 사업뿐 아니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도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충남대는 KIER 외에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산학연 협력과 공동 교육, 현장실습, 연구소 설치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NST와 ‘대학-출연(연) 간 벽 허물기 규제 샌드박스’ TF 운영 협의를 진행하는 등 지역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다방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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