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전경. 사진=경북대 제공
본관 전경. 사진=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는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164억 7,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해 국립대 중 최대 규모인 총 273억 3,200만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교육혁신성과’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교육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립슬롯육성사업은 교육부 주관, 한국연구재단 시행의 정부 재정지원사업으로 슬롯이 자율적 혁신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이후 교육혁신 성과와 2025년 전략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북대는 계열 구분 없는 통합 모집 시행, 전공 자율선택제의 안정적 운영, 디딤돌 수업을 통한 전공 탐색 기회 제공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정착해 학생 교육 선택권 확대와 중도 탈락 방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모듈형 교육과정의 정량적 성과 도출, 학생 주도 진로설계 수업, 실전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교육 성과의 구체적 환류 기반 구축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실질적인 혁신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사업과 RISE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혁신을 견인하고 국가 전략에 기여하는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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