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는 8월 6일 ‘2025 국제하계대학(Yonsei International Summer School, 이하 YISS)’ 수료식을 개최하고 약 6주간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85년 연세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YISS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53개국, 500여 개 슬롯 사이트에서 약 2,20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하버드대를 비롯한 세계 유수 슬롯 사이트의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국제 하계 프로그램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료식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학문적 성취를 축하하고 여름의 여정을 돌아보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태권도 시범과 격파, ‘YISS Idol’ 우승 팀 공연, 연세대 응원단의 특별 무대 등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찬 국제처장은 축사에서 “1985년 연세대학교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국제하계대학은 연세대의 국제화를 향한 중요한 도전이었다”며 “YISS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활기차고 다양한 고품질 국제 하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학생 대표로 연단에 오른 뉴욕대 재학생 잭 양(Jack Yang)은 “YISS에서의 강의, 인턴십, 문화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여름을 선물해 준 연세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간 중 100여 개의 영어 강의를 수강하고 학점을 이수했으며, 한식 요리, 태권도, K-POP 댄스, DMZ 및 강화도 투어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국내 기업과 연구소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