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한 ‘2025년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의 첫 전시 《신체는 선을 낸다 Our Bodies Make the Lines》를 지난 7월 30일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 4층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예비예술인 29명이 참여해 신체 표현의 자유와 제약 속에서 발현되는 새로운 창조성을 다양한 형식으로 실험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전시 작품에는 영상 작품 〈Anonymous Directions〉, 〈Wearable Noise〉, 〈Composition in Red Thread〉와 설치작품, 창작 오브제 등이 포함되며, 일부 작품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식에는 김명애 총장, 강수미 회화전공 교수(총괄 책임·기획), 성북문화재단 서노원 대표이사 등 문화예술계 인사가 참석했다.
김명애 총장은 “29명의 예비예술인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함께 만들어 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수미 총괄 책임 및 기획자는 1년여에 걸친 사업 과정을 소개하며 후원 기관들에 감사를 표했다.
개막 당일 오후에는 체육전공과 회화전공 학생 8인으로 구성된 퍼포머들이 참여한 오프닝 퍼포먼스 〈신체가 그리는 선〉이 진행되어 신체의 움직임을 드로잉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관계와 상호작용을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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