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진 학생. 사진=국립한밭대 제공
전형진 학생. 사진=국립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연구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2025 대전지역 활성화 트래블런 창업캠프’에서 융합경영학과 전형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충남슬롯 사이트교 HUSS사업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관광공사 등이 함께한 실전 관광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7월 말부터 약 2주간 관광창업 교육과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7일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융합경영학과 전형진 학생은 충남대 학생 2명과 팀을 이루어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성심당’에서 발생하는 버려진 빵조각을 활용한 제로웨이스트 수제 맥주 제작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는 지역 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과 관광 콘텐츠 혁신을 결합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형진 학생은 “성심당이라는 대전의 상징성과 환경적 가치를 연결해 지역만의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만들고자 충남대 팀원들과 함께 1박 2일 동안 밤을 새어도 피곤하지 않을 만큼 열정을 쏟아부었다”며 “창업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는 창업을 꼭 실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 학생은 국립한밭대 HUSS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참여해 온 모범 학생으로, 올해 전주에서 열린 ‘2024년 HUSS 지산학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리더십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국립한밭대 HUSS연구소 권기석 단장은 “우리 학생이 타 대학 사업단에서 개최한 행사에 혼자 참여해 많은 독려를 받았는데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우리 연구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더 좋은 기회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