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는 의과대학 백문창 교수팀이 디지스트(DGIST) 예경무 교수팀과 공동으로 T슬롯 커뮤니티 유래 엑소좀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정밀 면역항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CD4+ T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에 ‘트랜스페린 수용체1(Transferrin Receptor1, TfR1)’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를 결합시켜, 다양한 암세포에 정밀하게 도달하는 항암 플랫폼을 구현했다. 엑소좀은 세포 간 정보 전달에 관여하는 나노크기 입자로, 특히 면역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은 모세포의 기능을 일부 유지할 수 있어 치료 효능이 기대된다.
기존 엑소좀 기반 치료는 낮은 전달 효율과 비정밀성으로 인해 고용량 반복 투여가 필요하고, 이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컸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TfR1을 과발현하는 유방암, 폐암, 피부암 등 6종의 주요 암슬롯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항체 탑재 엑소좀을 적용한 결과, 암슬롯 커뮤니티에 대한 흡수율이 높아지고 PD-L1과 Rab27a 단백질 발현 억제를 통해 면역 회피를 차단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면역반응을 담당하는 CD8+ T슬롯 커뮤니티의 슬롯 커뮤니티 독성 및 증식 능력이 향상돼, 생체 모델에서도 전신 독성 없이 종양 성장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백문창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엑소좀 기능을 재설계함으로써 기존 면역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암종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 줄기세포나 CAR-T세포 등과의 융합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나노바이오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7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