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온라인 슬롯 사이트과학과. 사진=경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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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는 규제과학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의약품 등의 규제과학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정 분야는 ‘의약품 유효성 평가’이며, 이번 지정을 통해 경희대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경희대 규제과학과는 2021년부터 규제과학 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하며 석·박사 통합과정을 운영해왔다. 국내에서 유일한 다학제 융합형 교육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160여 명의 석·박사 인력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보건의료 정책, 제약·바이오 산업, 규제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규제과학과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조하며,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혼합형 학습(Blended Learning)’을 운영 중이다. KIST, 홍릉강소특구 등 국내 혁신기관은 물론, 미국 FDA 등 해외 전문가와의 실시간 협업 강의도 활발하다. 운영 체계는 총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대외협력, 연구성과평가 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학내 거버넌스에 기반하고 있다.

현재 전임교원 7명과 겸임·외래교수 33명 등 총 40명의 교육진이 참여하며, ‘첨단 바이오의약품’, ‘임상·계량 약리학’, ‘약물경제 및 빅데이터 분석’ 세 가지 교육 트랙을 중심으로 연간 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산업 재직자와 예비 전문가를 위한 초급-중급-심화 3단계 맞춤형 단기 교육도 병행되며, 최근 3년간 평균 교육 만족도는 4.6점에 달했다.

온라인 슬롯 사이트과학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에 안전하게 확산되도록 하는 학문이다. 팬데믹, 고령화, 정밀의료 등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온라인 슬롯 사이트과학은 기술과 정책, 시장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경희대 규제과학과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신종 감염병·난치성 질환 대응 첨단의약품 평가 ▲임상·계량 약리 기반 임상시험 혁신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규제 체계 구축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경희대는 교육·연구·산학협력 3축을 중심으로 규제과학 허브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체·규제기관과의 연계 교육, 현장 실습, 과제 참여형 교육을 정례화하며, 청람바이오아카데미, 한국규제과학센터, 유전자세포치료학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융합형 교육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정은경 규제과학과장은 “규제과학은 기술과 정책, 건강과 안전을 연결하는 최전선의 융합 학문”이라며 “경희대는 교육의 질, 현장성, 국제 감각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해 혁신적인 보건의료 환경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는 앞으로도 ‘학문과 실천의 통합’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규제과학 교육의 중심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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