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 지원 대상 12개 대학, 대학연합체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학사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정부가 교원 확충, 실험·실습 기반 시설(인프라) 조성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이차전지 분야를 신설해 반도체 분야 9개, 이차전지 분야 3개 대학 및 연합체를 선정했다.
반도체 분야의 경우 개별 슬롯 커뮤니티이 인재 양성 계획을 수립하는 '단독형'에 ▲ 가천슬롯 커뮤니티교 ▲ 서강슬롯 커뮤니티교 ▲ 연세슬롯 커뮤니티교가, 슬롯 커뮤니티 간 보유 역량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동반성장형'에 ▲ 고려슬롯 커뮤니티교-인제슬롯 커뮤니티교 ▲ 아주슬롯 커뮤니티교-한밭슬롯 커뮤니티교 ▲ 인하슬롯 커뮤니티교-강원슬롯 커뮤니티교 ▲ 한국공학슬롯 커뮤니티교-국립공주슬롯 커뮤니티교가 선정됐다.
'비수도권 동반성장형'에는 ▲ 경상국립슬롯 커뮤니티교-국립부경슬롯 커뮤니티교 ▲ 국립금오공과슬롯 커뮤니티교-영남슬롯 커뮤니티교가 뽑혔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은 지역과 유형 구분 없이 대학의 인재 양성 역량과 계획을 평가, ▲ 국립부경대 ▲ 전남대학교 ▲ 한양대학교(ERICA)가 선정됐다.
이의제기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과정 내실화, 진학.취업 활성화를 위해, 4년간 집중적인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대학이 산업계 요구에 맞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과 예산 등 필요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