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슬롯 커뮤니티학과. 사진=극동대 제공
해킹슬롯 커뮤니티학과. 사진=극동대 제공

극동대학교는 해킹보안학과 재학생들이 최근 열린 한국융합보안학회(KCSA) 주관 ‘2025 하계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해킹슬롯 커뮤니티학과 정지호, 박진웅, 유호준(2~3학년) 학생은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각 국가별 규제 동향 분석」 논문으로 한전KPS 사장상을 받았으며, 4학년 지휘찬, 이찬호 학생은 「BPF기반 백도어 BPFdoor의 분석과 대응 전략」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 중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연구는 ChatGPT, DeepSeek 등 생성형 AI 기술이 국가 주요 산업에 도입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조망하고, 주요 국가의 규제 대응을 비교·분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악성코드 대응 전략 논문 역시 최근 발생한 SKT USIM 해킹 사례를 기반으로, 악성코드 'BPFdoor'의 구조적 특성과 대응 방안을 분석해 실무적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정지호 학생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국가 중요정보 유출 위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보안 분석 연구가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지휘찬·이찬호 학생도 “실제 해킹 사고 분석을 토대로 대응 전략을 제시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용준 교수는 “2025년 들어 더욱 정교해진 적성 해킹그룹의 위협과 생성형 AI 기술로 인한 국가 산업기밀 유출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학생들의 분석과 아이디어가 시의적절했다”며 “대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연구 활동과 교육이 보안 분야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융합슬롯 커뮤니티학회는 2001년 설립된 이후 사이버슬롯 커뮤니티과 첨단기술 융합 연구를 통해 국가 핵심시스템 보호 및 슬롯 커뮤니티기술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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