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사진. 사진=경성대 제공
현장 사진.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는 시각디자인학과가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부산디자인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국제교류전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지역 디자인대학들과 대만 YODEX(Young Designers' Exhibition)가 공동 참여한 국제 디자인 교류 프로그램으로, 경성대 시각디자인학과는 ‘Busan is Good’을 주제로 한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40점을 전시했다. 작품들은 MZ세대의 시선에서 바라본 부산의 도시 이미지를 창의적으로 담아냈으며, 전시뿐 아니라 판매도 함께 이뤄졌다.

4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경성대 학생들의 작품은 ‘상상마당’, ‘광안리 악토버페스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BIG Shop’ 등 공공기관 및 기업들로부터 협업 제안과 굿즈 개발, 향후 전시 활동 관련 제안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발생한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은 지난 학기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 중인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 재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교수진과 학생회, 참여 학생들은 “전시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구성원에게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한편, 경성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오는 9월 3일부터 9일까지 경성대학교 제1미술관에서 열리는 ‘2025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전시’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경성대와 서울 경희대, 오사카 킨키대, 교토 사가 미술대가 함께하며, 주일 오사카 한국영사관과 일본 외무성의 공식 행사로 진행된다.

경성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이번 참여를 포함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지방슬롯 사이트의 글로벌화 가능성과 실무 중심 창의인재 육성이라는 교육 방향성을 강화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