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지능형로봇 기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제7회 AI ROBOTICS 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6일 공과대학 1호관 텔레프레즌스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능형로봇혁신융합무료 슬롯사업단이 주관한 본 경진대회는 로봇 기술을 활용한 융합 아이디어 도출과 작품 구현 역량을 평가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4월 1·2차 아이디어 평가를 통해 상위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각 팀에 작품 제작비가 지원됐다. 본선에는 제작 완료된 결과물을 중심으로 최종 평가가 진행됐고,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내 자율주행 안내로봇’인 ‘Guide Dogma’를 개발한 ‘걷개’팀(목영후, 김현정, 설예은, 양서인)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녹조 수거 및 예방 로봇’을 제작한 ‘하울링’팀(김강현, 서동준, 조장희, 이선빈)이, 우수상은 ‘뇌파 분석 AI 기반 음악 로봇’을 개발한 ‘Music Wave’팀(서동휘, 조창희, 김민수)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UAV 기반 고립 지역 물자 공급 로봇’의 ‘free flight’팀(이인규, 남광현, 이남규) ▲‘위험 인물 추적 로봇’의 ‘mymy’팀(모연우) ▲‘분리수거 로봇’의 ‘그냥해보조’팀(김아현, 김도연, 김희중) ▲‘실시간 하이드로스캔 로봇’의 ‘물고기밥’팀(나윤채, 김동건, 김민우) 등 총 4개 팀이 선정됐다.
심사는 조선대 내부 심사위원과 외부 전문가, 사업단 관계자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김태규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능형로봇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전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