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 사진=국립한밭대 제공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 사진=국립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학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8일 ‘한-중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을 지원하고 산학메가 슬롯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국립한밭대가 중국 위해시에 구축한 산학메가 슬롯 거점사무소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국립한밭대 우승한 RISE사업단장, 백강 부단장, 이종원 사업부장, 중국 위해시 위즈덤밸리투자운영유한공사의 마효 부총경리, 고복부 부장, 대전권대학협의체 회원교 실무위원, 지역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학연협력 지원 및 교육시설 소개와 견학,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위즈덤밸리 간 협력 방안 논의, 글로벌 커넥트 프로그램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위즈덤밸리 관계자는 “중국 선진 제조업 100대 도시 진입을 목표로 인재양성과 자유무역구 경제협력 시범구 조성을 추진 중”이라며,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종원 사업부장은 “글로벌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는 중국 e-커머스를 통한 라이브 방송 판매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승한 단장은 “중국 과학기술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통상 아카데미 운영과 현지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밭대는 국립대학 최초로 중국 쑤저우(2008년)에 해외투자법인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옌지(2010년), 탕산(2015년) 등에서 산학메가 슬롯 기지를 운영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위해시에 글로벌 거점사무소를 추가로 설치해 지역기업의 수출 및 투자 확대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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