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상담 현장. 사진=연암대 제공
채용상담 현장. 사진=연암대 제공

연암대학교는 10월 1일 교내 인화관에서 ‘2025 연암대학교 산학연협력의 날 가족회사 리크루팅’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연암대는 2019년부터 매년 산학연협력의 날을 운영하며 산학연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재학생들의 취·창업 연계를 지원해 왔다. 이번 행사는 ㈜팜한농을 비롯한 30개 산업체 관계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충청남도의 ‘충남형 K-스마트팜 지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추진 목표에 맞춰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과 산업혁신 선순환 모델 창출 방안이 공유됐다.

행사는 분야별 기업협업센터(ICC) 주도로 진행됐다. 스마트축산ICC에서는 조인팜스(주) 등 9개 업체, 스마트원예ICC에서는 ㈜팜한농 등 11개 업체, 동물보호ICC에서는 JW중외제약(주)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총 30개 가족회사가 리크루팅을 펼쳤다. 학생들은 산업체 부스를 방문해 개별 면담과 단체 상담을 진행했으며,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스킬 코칭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스마트원예계열 2학년 정호재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기업과 직접 상담하면서 회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취업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RISE사업단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가족회사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과 산업체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학생들의 활발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암대는 2019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산학연협력의 날을 이어오며 협력 체계를 다져왔다. 이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025년부터는 RISE 사업을 통해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 맞춤형 리크루팅을 추진하며 취·창업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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