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상해대외경무슬롯 나라 교환학생협정 체결식 사진.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상해대외경무슬롯 나라 교환학생협정 체결식 사진.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는 중국 상하이 상해대외경무대학과 ‘CAMPUS Asia’ 공동 추진 등 동아시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김정겸 총장단은 지난 9월 30일 상해대외경무슬롯 나라 구베이 캠퍼스를 방문해 Wang Rongming 총장을 만나 교환학생 협정을 체결하고, ▲산학연 융합 혁신 모델 ▲우수 인재 공동 양성 ▲CAMPUS Asia 참여 가능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충남대와 상해대외경무대학은 지난해 12월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협력의 기틀을 다졌으며, 이번 협의에서는 한·일·중 정부 주도 ‘CAMPUS Asia’ 사업 공동 신청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경제·무역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학생 교류 확대 등 실질적 교육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양 대학은 대전의 과학기술 기반과 상하이의 글로벌 경제 허브 역량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세계적 시각을 제공하는 교육 환경 조성 필요성에 공감했다. ‘CAMPUS Asia(Collective Action for Mobility Program of University Students in Asia)’는 한·일·중 3국과 아세안 국가 대학 간 컨소시엄 기반의 국제 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교환학생·공동학위·복수학위·교수 공동 강의·워크숍 등 다양한 교육 협력을 지원한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이번 논의는 충남대가 동아시아 교육 협력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AMPUS Asia를 비롯한 다자간 국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를 계기로 양 슬롯 나라은 학생 교류, 공동 연구,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넓혀갈 계획이며, 이는 동아시아 교육공동체 형성과 국제 협력 플랫폼 구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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