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단체사진. 사진=세종대 제공
캠프 단체사진. 사진=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는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만화창작지옥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주관 ‘2025 소수정예 웹툰작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세종대가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되어 진행됐다.

5박 6일 합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지옥캠프에는 멘토 8명과 멘티 15명이 참여해 트렌드를 선도할 오리지널 IP 창출을 위한 웹툰 창작 활동에 집중했다. 참가 멘티 전원은 연재 경험이 있는 기성 작가들로 구성돼, 차기작 준비에 최적화된 환경이 조성됐다.

8월 29일 열린 성과발표회에는 멘토진과 한국웹툰산업협회 협력사 ▲케나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유드림 ▲핑거스토리 ▲웹툰창고 등 주요 웹툰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작품 심사와 그룹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작품별 발전 방향이 제시됐으며, 레벨2 우수 멘티 선정 심사도 함께 진행됐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2026년 학과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무료 슬롯 게임을 통해 쌓은 교육 노하우와 창작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비전아트쇼 및 IP 피칭쇼에서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플랫폼 및 제작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차기작 연재 기회 확대와 IP 확장 및 무료 슬롯 게임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완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는 “이번 지옥캠프는 세종대가 웹툰 분야에서 축적해온 창작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토대로 멘티들이 작품 세계를 더욱 선명하게 다듬고, 실질적인 연재 기회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남은 사업 기간 동안에도 멘티 교육생들의 연재 기회 창출과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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