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이공계 석사과정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식품생명공학과와 식품영양학과 대학원생 3명이 최종 선정돼 대학원생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문 후속세대가 단계별 연구 기회를 확보하고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통해 미래 우수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이공계 대학원 석·박사과정 전업(full-time)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위논문 연구와 관련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식품생명공학과와 식품영양학과는 식품 분야에서 학문적·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식품생명공학과 박사과정 박사무엘 학생은 ‘국내 감귤류 과피 추출물을 활용한 인지기능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 과제로 선정돼 2년간 총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연구는 감귤류 과피 성분을 분석하고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규명해 미래형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생명공학과 석사과정 이현규 학생은 ‘향미 지문 기반 안동 증류소주의 품질 특성 분석’ 과제로 선정돼 1년간 총 1,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전통 증류주인 안동소주의 향미 특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품질 평가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지역 특산품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영양학과 석사과정 구범준 학생은 ‘두충 유래 엑소좀의 안정성 평가 및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연구’ 과제로 선정돼 1년간 총 1,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구 학생은 두충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창의적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과제를 통해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와 기술이전 성과도 기대된다.
국립경국대는 매년 이 사업을 통해 메가 슬롯원생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