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하는 ‘2025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지-램프, G-LAMP)’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은 대학 연구소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학내 중점테마연구소의 혁신적 운영을 목표로 최대 5년 동안 매년 50억 규모의 재정지원이 이뤄진다. 경희대는 자연과학(천체ㆍ입자ㆍ우주과학)에 선정돼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실 육성에 나선다.
경희대는 대학기초연구소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계열의 30개 연구소를 중점테마연구소인 ‘미래우주탐사연구원’을 비롯해 15개 연구소로 신설개편한다. 이를 통해 연구소별 융합연구를 진작하고, 국제화를 지원해 경쟁력을 갖춰 대형 연구에 도전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희대의 중점테마무료 슬롯소인 미래우주탐사무료 슬롯원은 우주공학 단일 분야를 넘어 행성과학, 태양권물리, 천체물리, 우주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가 협력하는 융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다양한 학문 단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통합적이고 선도적인 무료 슬롯를 수행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무료 슬롯 수행을 위해 우수 신진 무료 슬롯인력을 확보하고, 미국, 유럽 및 중국의 세계적 대학무료 슬롯기관과 국제 공동무료 슬롯를 추진한다.
김진상 총장은 “전 지구적·우주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학제·다기관·다국가 공동연구를 강조해 온 경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전환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독창적 연구 모델을 수립해, 세계적 수준의 기초 연구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