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봉사활동. 사진=전북대 제공
농촌봉사활동. 사진=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 농업생명자원대학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북 남원시 일원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활에는 재학생 67명과 교원·교직원, 조교 등이 현장지도자로 참여해 농가 일손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남원시 덕과면 수촌·배산마을, 보절면 용평마을, 산내면 대정마을, 주생면 낙동마을 등 5개 마을로 나뉘어 농작물 수확, 농지 정리, 마을 주변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지원했고, 주민들과 대화하며 농업·농촌의 현실을 체감했다.

정의성 농생대 학생회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농민들의 노고를 직접 느끼고, 함께 땀 흘리며 보람을 얻었다”며 “전공 지식을 실제 농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추병길 농업생명자원대학장은 “이번 농활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전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고 지역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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