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단체사진. 사진=전북대 제공

전북슬롯 꽁 머니교는 브라질 핵심 슬롯 꽁 머니과 정부, 산업체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며 중남미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교류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와 브라질리아를 방문했다. 브라질 최고 대학인 상파울루대학교(University of São Paulo, QS 세계대학랭킹 108위)와 라틴연방대학교(Latin Federal University)를 찾아 학술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브라질 국방부와 세계적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Embraer)와는 석·박사 위탁교육과 공동 연구개발(R&D) 추진에 뜻을 모았다.

상파울루대학교에서는 교환학생 파견, 복수학위제 운영, 공동 연구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 실무 논의가 이뤄졌다. 라틴연방대학교와는 토목공학·자원에너지공학·컴퓨터공학 등 이공계와 인문·사회·경상 분야를 아우르는 전공 교류 확대와 복수학위제 도입에 합의했다.

브라질리아에서는 에랄도 루이즈 호드리게스 방위산업실장을 비롯한 국방부 관계자와 만나 석·박사 위탁교육, 공동 R&D, 기술혁신을 위한 MOU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엠브라에르 본사 방문에서는 항공우주·기계 분야 연구진과의 상시 협력 채널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

또한 주브라질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최영한 대사와 브라질 우수 인재 유치 방안, K-컬처를 활용한 공공외교 전략, 첨단 방위산업학과 연계, 문화·학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브라질 방문은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중요한 계기”라며 “학문과 산업을 잇는 가교로서 중남미와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북미·유럽 중심이던 기존 국제 네트워크를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로 확장했으며, 브라질의 경제 규모와 산업 경쟁력을 고려할 때 향후 글로벌 연구와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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