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는 학교기업 인터브이알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지역전략산업연계형)’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대 5년간 연간 23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으며, 충남 지역 전략산업인 스마트 휴먼바이오, 친환경 모빌리티,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연계해 XR, 디지털 트윈, AI·데이터 기반 콘텐츠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문제 해결형 실습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인터브이알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디지털 트윈 콘텐츠 및 플랫폼 제작, XR 기반 산업형 교육 콘텐츠 개발, 충남 지역 전략산업 및 XR 산업체와의 공동 프로젝트 기반 실습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재 양성과 취·창업 연계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석희 단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충남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실무 교육과 콘텐츠 실증 프로젝트를 강화하겠다”며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XR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브이알은 2016년 설립 이후 VR·AR 콘텐츠 기술 개발과 실무형 교육을 기반으로 활동해 왔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800여 명을 대상으로 XR 기반 현장실습 및 창업실습을 운영했다.
또한 충남·천안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150회 이상 XR 체험 행사와 전시를 열어 정보화 소외지역에 신기술을 보급했다. 교육부 장관상, 천안시 표창, 학교기업협회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XR 산업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전략산업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남서울대는 이번 4단계 사업을 통해 XR 기반 충남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실습 및 취·창업 연계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XR 혁신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