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RISE사업단은 8월 5일 춘천 커먼즈필드에서 ‘2025 RIS-ING 동아리 킥오프 워크숍 및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며 RIS-ING 동아리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16개 동아리팀 약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프로젝트 실행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다졌다. RIS-ING 동아리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 제안한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를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해결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택해 높은 몰입도와 책임감을 갖고 문제 해결에 나선다.
워크숍에서는 리빙랩 방법론 특강, 팀별 실행계획 발표, 지역문제 해결 사례 공유,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RIS-ING 동아리는 ▲가족 돌봄노동 공동체화 및 인식 개선 ▲폐현수막 활용 자원순환 체계 구축 ▲사회적 목적 조직 대상 디자인·마케팅·유통 지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공부방 조성 등 실질적인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희제 강원LRS공유대학본부장은 "RIS-ING 동아리는 공공기관이 제안한 실제 지역문제를 대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실천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문제 해결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그 성과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IS-ING 동아리는 12월까지 활동을 이어가며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결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프로그램 확산 및 지속 가능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