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현장. 사진=중앙대 제공
프로젝트 현장. 사진=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2025 하계방학 봉사활동 프로그램 중대한 울林 in 제주’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봉사단과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중앙대 재학생 9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자연보호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한라산 둘레길, 동백마을 등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쳐 총 2,000리터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슬롯도민과 함께한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했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중앙대 학생들. 사진=중앙대 제공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중앙대 학생들. 사진=중앙대 제공

이 외에도 ‘제주 : OUR’ 정책 제안 프로그램, ‘제주를 담다’, ‘Echo Film 프로그램’, Zero-Waste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중앙대 사회봉사단 권석재 차장은 “학생들이 공동체 속에서 소통과 연대를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적 책임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이민성 회장도 “지속가능한 산림과 환경 조성을 위한 학생 사회의 의지를 담은 행사였다”며, “이번 활동이 대학을 넘어 사회를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리더십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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