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특수교육과. 사진=광주여대 제공
초등특수교육과. 사진=광주여대 제공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3학년 학생들이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2025 뽀꼬 아 뽀꼬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뽀꼬 아 뽀꼬(Poco a Poco) 캠프’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전국 규모의 음악 캠프로, 전문 교수진과 음악 멘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음악적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Poco a Poco’는 이탈리아어로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한 걸음씩 성장하는 여정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캠프에는 초등특수교육과 3학년 재학생 6명이 2박 3일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음악 활동을 지원하고 참가 청소년들과 정서적 교류를 나누며 따뜻한 동행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함께 호흡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 학생은 “힘든 줄도 모르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꼭 후배들과 함께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등특수교육과 김영미 학과장은 “전공 학습뿐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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