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슬롯 커뮤니티교는 제80회 전국슬롯 커뮤니티야구선수권대회에서 창단 2년 만에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슬롯 커뮤니티야구연맹 주최로 지난달 3일부터 29일까지 충북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전국 51개 슬롯 커뮤니티팀, 1,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총 124경기의 열전을 펼쳤다.
청운대 야구부는 대회 초반 영남대를 상대로 5대 3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기록했다. 이후 전주기전대, 경일대, 호원대, 경남대를 잇따라 제압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특히 경일대와의 경기에서는 9회말 이승민 선수가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양대와의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하며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신생팀으로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청운대 야구부는 2023년 창단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KUSF 슬롯 커뮤니티야구 U리그 왕중왕전 2회 진출, 전국슬롯 커뮤니티야구선수권대회와 대통령기 전국슬롯 커뮤니티야구대회 8강 진출 등의 성과를 쌓아왔다.
윤동배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운대 야구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선수 한 명 한 명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측에 감사하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준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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