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슬롯 사이트교는 몽골국립의과슬롯 사이트교와 몽골생명과학슬롯 사이트교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산업 분야의 국제 공동교육 및 연구협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월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됐으며, 원광대와 양국 대학은 생명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수·학생 교류 확대 ▲학술자료 및 연구성과 공유 등의 내용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특히, 약초 재배부터 기능성식품 개발까지 연계되는 국제협력 교육과정을 2025년 내로 공동 개발하고, 2026학년도 9월부터는 몽골 현지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준비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협의 채널을 구성하고 교수진 간 실무 논의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원광대 박성태 총장은 “이번 협약은 생명산업 분야에서 원광대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대학’이라는 우리 대학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실질적 성과”라며 “생명산업 융복합 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을 국제 협력 체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국립의과대학 담딘도르지 볼드바타르 총장은 “몽골 교육부도 주목하는 이번 협력은 지난 2023년부터 생명과학대학과 운영해온 전통의학·농업 연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더욱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몽골생명과학대학 바산수흐 바다르흐 총장도 “원광대 국제교류처의 적극적인 추진력 덕분에 MOU 체결부터 학생 교류, 교육과정 개발까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형 혁신 행정의 모범 사례로 삼고 싶다”고 평가했다.
한편 몽골국립의과슬롯 사이트은 보건의료 분야 인재의 약 53%를 양성하고 있으며, 몽골생명과학슬롯 사이트은 국가 농업정책의 실무를 담당하는 교육기관이다. 원광대는 지난 3월 몽골생명과학대와의 협약 체결 이후 농생명융합슬롯 사이트 학생의 몽골 스마트팜 현장 교육, 몽골 학생의 여름캠프 참가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