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는 강원·충청권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가 시청자미디어재단 산하 강원도, 충청북도, 대전시, 세종시 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충청권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진로 체험, 인성 함양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크리에이터·PD·기자 등 미디어 진로 탐색 ▲디지털 미디어 윤리 교육 ▲유튜브 콘텐츠 제작 체험 ▲시청자 권리 및 미디어 이용 역량 향상 프로그램 등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정보의 홍수, 가짜 뉴스, 악성 댓글, 개인정보 유출 등 청소년이 직면한 디지털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공감능력 함양 프로그램’, ‘미디어 시민교육’ 등 참여형 교육기부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상지대 이제원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미디어 이용 습관을 길러주고, 디지털 사회의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기부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관계자들은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창의력과 자기표현력, 미디어 윤리 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학교 및 지자체와 연계한 ▲찾아가는 미디어 진로 체험교실 ▲유튜버 멘토 특강 ▲미디어 시민 캠프 등 다양한 무료 슬롯 사이트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