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현장.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업무협약 체결 현장.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7월 30일 가좌캠퍼스 언어교육실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25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관했으며,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김봉조 RISE사업단장, 과제 책임교수진, 60개 참여기업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 기업의 애로 슬롯 사이트 해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경상국립대의 기술개발 협력 사업으로, 기업의 기술 수요에 따라 교수와 기업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제는 ▲스마트 조선 ▲미래차·로봇 ▲농수산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산학친화적 프로그램 운영 ▲연구중심대학 육성 ▲지역문제 해결 등 총 6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대학은 연구 인력을 제공하고, 참여기업은 슬롯 사이트의 실증과 상용화 검증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연구성과의 산업 현장 적용뿐 아니라, 학생 연구원의 참여와 기업 현장실습 연계 등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봉조 단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학과 산업계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경남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경상국립대와의 협력은 기업 문제 해결뿐 아니라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1차 협약에 이어, 수요가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2차 산학공동슬롯 사이트개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도 슬롯 사이트개발 및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 혁신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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