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는 화학과 석사과정 박진희 학생이 대한화학회 전기화학/분석화학분과회가 주최한 ‘2025 하계 합동심포지엄’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진희 학생은 ‘CRISPR/Cas-based Au Nanowire SERS Sensor for African Swine Fever Virus Detection’이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발표했으며, 해당 연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V)를 민감하고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고감도 센서 개발을 목적으로 수행됐다.
이번 연구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시스템의 높은 특이성과 민감도를 활용하고, 표면증강라만산란(SERS) 분광법을 결합한 융합 기술로 주목받았다.
2025 하계 합동심포지엄은 전기화학 및 분석화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공유와 연구자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열렸으며, 총 6편의 초청 강연과 44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다양한 세대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문적 소통과 협력의 장을 형성했다.
박진희 학생은 “지도 교수님인 김홍기 교수님께 큰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늘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주시고 연구에 많은 신경을 써주신 교수님 덕분에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김홍기 교수님의 지도 하에 여러 연구 활동을 통하여 좋은 성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지원사업’과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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