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업무협약식.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국립공주크레이지 슬롯교 사범크레이지 슬롯 부설특수학교는 연암크레이지 슬롯교와 발달장애 학생의 스마트농업 분야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부설특수학교는 2024년 9월 개교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 고등학생 대상 직업 특성화 특수학교로, 국가직무표준능력(NCS)에 기반한 현장 실무 중심의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학교는 ▲디지털 문화 과정(미디어 콘텐츠 제작, 사무지원) ▲휴먼서비스 과정(돌봄·보육 지원, 식음료 서비스) ▲바이오산업 과정(조리·식품 가공, 스마트농업) 등 3개 전공 과정 6개 진로 선택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은 이 중 스마트농업 분야 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설특수학교는 2025년 하반기 교내 스마트팜 실습실에 식물공장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후 스마트팜 온실 등 실습 환경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연암대는 ▲산학겸임교사 채용 시 전문 인력 추천 ▲스마트농업 현장 견학 및 체험 기회 제공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한 교사 역량 강화 ▲스마트팜 구축 및 운영 자문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암대는 스마트팜 교육과정과 농축산 분야 특성화를 갖춘 크레이지 슬롯으로, 차세대 농업 기술을 선도하며 농산업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에게도 스마트농업 분야 진로 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우 교장은 “최근 스마트팜은 청년층과 귀농·귀촌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서 주목받는 미래 유망 직종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도 이러한 첨단 농업 분야에서 자신의 가능성과 진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기반의 실질적인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발달장애 학생의 스마트농업 분야 진출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 진로 연계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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