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상 교수. 사진=청운대 제공
류기상 교수. 사진=청운대 제공

청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류기상 교수가 ‘2025 그린가든’을 주제로 서울 강남꼬뮨 갤러리에서 7월 5일까지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류 교수의 15번째 개인전으로, 일상에 담긴 깊이와 과거의 서사를 탐구하는 데서 출발했다. ‘그린가든’은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에서 마주하는 빛과 반사, 질감의 레이어와 프레임을 통해 관객이 작품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감각하고 인지하며 내면의 경계를 탐색하도록 구성됐다. 미디어의 치유적 가능성에 주목해 고정된 상징을 해체하고 감정을 재서사화하며, 시선의 각도를 달리함으로써 오래된 고통과 거리를 두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점이 특징이다. ‘그린’은 기억과 치유의 접점에서 회복적 기호로 자리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류 교수는 청운대 문화예술교육치유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사진교육학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개인전과 국제전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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