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는 여교수회가 6월 25일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행복요양원을 찾아 ‘희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중증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정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여교수회 임원들은 요양원 이용인들과 함께 과일 화채를 만들고 나누며 정서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복요양원은 1956년 전쟁고아 보호를 시작으로, 1979년부터는 장애 가족의 재활을 지원해온 생활시설이다. 현재는 중증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호, 의료, 교육, 심리·사회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입소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유혜숙 여교수회 회장은 “순수한 이용인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호남대 여교수회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여교수들의 전문성과 인성을 바탕으로 봉사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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