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공공조달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공조달학과’를 신설하고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슬롯 사이트조달은 정부와 슬롯 사이트기관의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영역으로, 국가 재정과 국민 신뢰를 좌우하는 분야다. 이에 따라 자격을 갖춘 조달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영남이공대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과 설립을 추진해왔다.
영남이공대는 조달청 산하 슬롯 사이트조달역량개발원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학과 개설을 본격화했다. 양 기관은 ▲공동 교육과정 개발 ▲자격 취득 교육 및 평가 운영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슬롯 사이트조달 제도 연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정부 전자조달시스템(G2B, 나라장터) 이해와 활용, 슬롯 사이트계약법, 물품구매 및 용역계약 실무, 회계, 마케팅 등 조달 실무에 필요한 과목이 포함되며, 슬롯 사이트조달관리사 자격 도입에 맞춘 맞춤형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학과는 2년제 전문학사 과정으로 운영되며,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을 도입해 직장인도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원은 정원 내 20명, 정원 외 15명이며, 수시 모집은 면접 전형, 정시 모집은 일반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졸업 후에는 슬롯 사이트기관과 지자체의 조달부서, 조달 컨설팅 기업, 조달 플랫폼 운영사, 일반 기업의 경영관리부서 등 다양한 진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슬롯 사이트조달관리사, 원가분석사, 경영지도사 등 자격증 취득도 지원된다.
학과 책임 교수는 i-경영회계계열 안진우 교수가 맡으며, 슬롯 사이트조달 분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들도 교수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공공조달학과 신설은 공공재정의 건전성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인프라 마련”이라며 “산업과 정책이 교차하는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공공서비스의 접점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총장은 “공공조달학과 신설은 미래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실용적 진로 역량을 제공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학문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으로 지역과 국가의 조달 전문성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