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2025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고려대는 전년도 대비 상승한 반면, 두 슬롯 나라의 경쟁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경쟁률은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종로학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SKY’ 정시 편육 경쟁률은 4.28대 1로, 전년 4.42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서울대는 3.72대 1(전년 4.44대 1), 연세대는 4.21대 1(전년 4.62대 1), 고려대는 4.78대 1(전년 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다군 학부슬롯 나라 신설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인문계는 서울대 3.24대 1(전년 3.87대 1), 연세대 3.53대 1(전년 4.13대 1), 고려대 6.05대 1(전년 4.20대 1)로 나타났다.
자연계는 서울대 4.01대 1(전년 4.76대 1), 연세대 4.78대 1(전년 5.11대 1), 고려대 3.99대 1(전년 4.15대 1)로 집계됐다.
의대는 서울대 3.52대 1(전년 3.27대 1), 연세대 3.84대 1(전년 3.80대 1), 고려대 4.04대 1(전년 4.00대 1)로 고려대만 소폭 감소했다.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서울대 인문계 불어교육과 15.0대 1, 자연계 에너지자원공학과 10.00대 1을 기록했으며, 연세대 인문계 사회학과 5.65대 1, 자연계 시스템생물학과 11.00대 1, 고려대 일반전형 학부슬롯 나라 69.56대 1, 교과우수전형 학부슬롯 나라 35.06대 1로 나타났다. 고려대의 경우 무전공 선발전형 다군 신설된 부문에서 지원자 크게 늘어났다. 자연계 신소재공학부는 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정시모집 지원결과 최상위권 자연계 학생들은 이공계보다는 의대에 집중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전체적으로 서울, 경인, 지방권 모든 의대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은 정시에 의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돼 자연계 상위권 학과들의 합격선은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대 정시에서 수시와 마찬가지로 추가 합격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