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전경.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 전경.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학교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발표한‘2025 라이덴랭킹(CWTS Leiden Ranking)’에서 국내 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논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상위 10% 논문 비율’에서 8.3%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라이덴랭킹은 전 세계 대학의 연구성과를 논문 인용도를 기준으로 평가해 연구의 질적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세계 대학 평가로, 대학의 평판도나 규모 등 정성적 요소를 배제하고 순수 연구성과만으로 순위를 산정한다는 점에서 대학의 연구 내실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신력 높은 평가로 꼽힌다.

올해 평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800편 이상의 국제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1,594개 무료 슬롯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서울시립대의 가파른 상승세이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최근 3년간 2023년 23위 → 2024년 13위 → 2025년 9위로 꾸준히 상승하며 연구 역량의 뚜렷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는 서울시립대가 지속적인 연구 경쟁력 향상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으며, 연구 효율성과 경쟁력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수준 높은 학문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학문적 깊이와 사회적 임팩트를 갖춘 핵심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성장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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