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는 최근 교내 연암관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 융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슬롯 꽁 머니을 통해 운영된 융복합 프로그램의 2025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 및 시상함으로써 연암대 스마트농업 교육의 우수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 융복합 성과공유회’에는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암대 스마트원예계열 재학생, 지도 교수 및 산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업 운영성과 발표와 함께 ‘2025 연암 SMART팜 융복합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회에 앞서 개최된 ‘2025년 연암 SMART팜 융복합 공모전’은 최종 결선에 참가한 10개 팀이 농업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공모전은 ▲농업현장 문제 인식 ▲아이디어 개발 배경 및 동기(필요성) ▲차별화 전략 및 경쟁력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등 세부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이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은 ‘게임으로 키우고 현실에서 수확하는 미래 농사 체험형 팜플레이’를 제안한 ‘키워조’ 팀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인 ‘키워조’ 팀의 김민수 학생(스마트원예계열 1학년)은 “농업 현장의 현실적 문제를 분석하고 새로운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집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단장(교무처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주기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주기 융복합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연암대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융합기술과 현장 실무 능력을 겸비한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은 미래 농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국고 사업으로, 교육과정의 혁신과 취·창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