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협약식. 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슬롯 나라학과는 지난 16일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병동 입원환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음악슬롯 나라 프로그램 운영 및 상호 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의 예술치료 전문 인력 양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사회공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는 예술치료학과가 운영하는 DCU예술치료센터도 함께 참여해 학문‧임상‧지역사회를 잇는 통합적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DCU예술치료센터는 대구가톨릭대 부설연구소이자 한국연구재단 등록 연구소로,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이다. 음악치료‧미술치료‧심리상담 등 통합 예술치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병원, 복지시설, 학교 등과 연계한 임상 실습 및 연구, 정신건강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김수아 대구가톨릭대 예술치료학과장(DCU예술치료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예술치료의 임상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 환경에서 전문성을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이번 협업으로 입원 및 외래 환자들에게 더욱 통합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참여는 의료진에게도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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