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는 성환읍 명동골목 일대에서 ‘우리동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제는 생활권 내 문화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남서울대는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확대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남서울대 재학생과 함께 성환읍도시재생주민협의체, 대한적십자사 성환봉사회, 천안서북구문화원 등 지역 주민 단체 및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충남 지역 소상공인의 수공예품과 팝업스토어로 꾸며진 ‘우리동네 프리마켓’, 대한적십자사 성환봉사회와 연계한 먹거리 나눔과 로컬 푸드트럭, 그리고 남서울대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반영한 ‘공실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공실 팝업스토어’에서는 양궁 체험, 커피박 재생아트, LED 타악기 제작, 캐리커처, 아트 전시,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야외무대에서는 주민 참여 공연으로 통기타와 하모니카 연주가 펼쳐지며, 남서울대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의 ‘우리동네 음악회’도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남서울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이주열 단장은 "이번 ‘우리동네 페스티벌’은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과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단순한 축제를 넘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서울대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