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온라인 슬롯 사이트교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담은 새로운 학위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새 학위복은 지난 10월 17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열린 개교 79주년 기념식 및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 학위복은 ‘우리 옷의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조선시대 왕의 제복인 면복(冕服)과 유학자의 정자관에서 영감을 받아 국민대의 상징색인 KMU BLUE를 결합해 개발됐다. 총괄 디자인은 전통 복식 연구자이자 패션 브랜드 ㈜돌실나이의 김남희 대표(의상디자인학과 동문)가 맡았다.
새 학위복은 면복에서 착안한 소매 구조를 기반으로 국민대 고유의 푸른 색상을 주조색으로 사용하고, 교표의 오방색을 포인트로 더해 상징적 통일감을 강조했다. 학사모는 왕의 면류관과 르네상스 시대 학자의 ‘베레타(Berretta)’를 모티프로 하여 동서양 학문의 조화를 형상화했다.
김남희 대표는 “국민대 학위복은 단순한 예복이 아니라, 한 개인의 학문적 여정과 성취를 시각화한 상징물로 우리 복식의 전통미와 국민대의 현대적 정체성을 함께 담고자 했다”며 “모교를 향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작업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새 학위복 제작을 비롯해 내년 개교 80주년을 기념하여 미래 비전을 향한 10대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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