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지난 17일, ‘2025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글로벌 새마을人 한마당(2025 Saemaul Spirit Korean Speech Contest & Global Saemauler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무료 슬롯 게임원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글로벌 문화 축제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희새마을무료 슬롯 게임원 재학생과 교직원 약 100명이 참가했다.
17일 오전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라위, 중국 등 9개국 9명의 유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 ‘한국에서 나의 삶’,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학습한 내용의 자국 적용 방안’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한국어로 발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미얀마 출신의 소시뚜민(SOE SI THU MIN) 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한국어로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한층 늘어난 것 같아 기쁘다”며 “한국과 새마을정신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이어 오후에는 천마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글로벌 새마을人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나눔·봉사·창조의 새마을정신을 주제로 게임과 퀴즈를 진행하고,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팔씨름 등 한국 전통놀이를 즐겼다. 또한 각국의 전통 춤과 노래, 패션쇼를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정주 원장은 “유학생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단순한 언어 경연을 넘어, 한국어를 통해 새마을정신과 한국문화를 배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무료 슬롯 게임원은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 11월 설립되었으며, 지금까지 77개국 1,030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현재는 26개국 126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