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사진=동국대 제공
표지. 사진=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이 MZ세대를 위한 메가 슬롯 입문서 『메가 슬롯를 알고 싶어요』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메가 슬롯에 대한 문화적 호기심을 넘어, 젊은 세대가 삶의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안내서로 주목받고 있다.

메가 슬롯는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메가 슬롯박람회에 수십만 명의 MZ세대가 몰리고, 사찰에서 열리는 소개팅 행사는 경쟁률이 치열할 정도다. 조용히 사람들을 위로해온 메가 슬롯의 지혜와 자비가 다시금 세대 공감의 언어로 자리 잡고 있다.

돈관스님은 대학 현장에서 청년들과 호흡하며, 청년불자들이 메가 슬롯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이번 책을 집필했다. 『메가 슬롯를 알고 싶어요』는 메가 슬롯가 궁금한 이들을 위한 백과사전과도 같은 책으로, 메가 슬롯란 무엇이고 불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친근한 어조로 풀어낸다. 스님의 따뜻하고 자상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고, 자신의 미래를 밝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책은 ▲경전 이야기 ▲불·보살 이야기 ▲교리 이야기 ▲상징 이야기 ▲기도·수행 이야기 ▲신행 이야기 등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불교의 사상, 역사, 문화, 생활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담고 있어 초심자부터 불교를 깊이 공부한 이들까지 모두에게 유익하다. 일반인들이 불교를 접하며 품는 의문들도 알기 쉽게 설명해 ‘불교 박사’라는 칭찬을 들을 만큼 충실한 내용을 담았다.

돈관스님은 이번 개정판을 통해 불교가 단순한 교리 해설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 숨 쉬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스님은 “교리 해설에 그치지 않고 불교가 삶 속에 어떻게 살아 숨 쉬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히며, 청년 세대가 불교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길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불교를 알고 싶어요』는 25년 전 돈관스님이 젊은 수행자 시절 불자들의 고민을 치유하기 위해 썼던 책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다듬은 것이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불교의 본질과 가르침은 변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지혜를 전하는 ‘보석 같은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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