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사진. 사진=광운대 제공
우승 사진. 사진=광운대 제공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극한로봇경진대회’에서 대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극한로봇경진대회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대회다. 재난·산업 현장을 재현한 극한 환경에서 험지 주행, 장애물 극복, 화재 진압, 재난 구조 등 4단계 미션(주행·탐색·식별·구조)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회에는 9개 대학 10개 팀 72명이 출전했다.

로빛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빛이 출품한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 ‘Eclipse’는 4개의 구간에서 험지를 극복하고 정찰, 물자 운반 등 여러 방면의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Eclipse는 다양한 지형지물을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캐터필러와 플리퍼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자율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SLAM, 딥러닝 기술 등을 갖추고 있어 수색, 험지 극복, 목표 객체 탐지, 아군 적군 식별, 구호물자 운반 등 자율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로빛의 지능형 로봇팀 팀장 소재웅 학생(광운대 로봇학부)은 “작년 로봇을 보완하여 올해 Eclipse를 새롭게 제작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로봇의 성능을 증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오랜 기간 밤낮없이 연구에 몰두한 팀원들과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광운대학교와 박수한 교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광운피망 슬롯교 로빛(RO:BIT)은 2006년 국내 피망 슬롯 최초로 창단한 피망 슬롯생 로봇게임단으로, 창단 이래 300여 개의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민국 피망 슬롯 로봇 팀의 대표 격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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