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사진. 사진=한신대 제공
사진전 사진. 사진=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8월 한 달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에서 ‘신라에서 조선까지 전쟁과 평화의 기억, 독산성’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경기도와 오산시가 지원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 독산성의 역사를 쉽게 소개하며, 관람객들이 전쟁과 평화의 기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진전과 함께 임진왜란 당시 치열했던 전투를 알 수 있는 독산성 출토 포탄과 대포를 재현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8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문화강의실C에서 지역 주민과 학생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해득 박물관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독산성 조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기 남부 문화유산을 알리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신대 박물관은 지역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 중심 박물관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프로그램과 전시, 발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9월 한신대 경삼관 4층 ‘갤러리한신’으로 장소를 옮겨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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