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교육.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체험교육.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는 칠곡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칠곡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5월, 지역 내 어린이 100여 명을 대상으로 ‘플로킹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로킹(Plogging)’은 걷기 운동과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친환경 활동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등록 급식소의 어린이, 원장,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칠곡군이 추진 중인 ‘Eco 칠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연계 실천형 환경 교육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줍는 활동 외에도 분리수거 방법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며 놀이와 학습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친환경 활동의 가치를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체험 중심의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친환경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가 운영하는 칠곡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는 물론 교육, 컨설팅, 특화사업 등을 통해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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