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X' 클러스터 조성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추진

최재원 총장 등 슬롯 무료체험대 관계자들이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교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슬롯 무료체험대 제공
최재원 총장 등 슬롯 무료체험대 관계자들이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교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슬롯 무료체험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세계의 식탁’ 미래 식품산업 혁신을 선도할 Food-X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이 분야 선진국인 네덜란드를 방문해 식품산업 생태계를 탐방하고 다양한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행보에 본격 나섰다. ‘Food-X’는 부산대가 집중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10대 연구 분야 중 하나인 토탈푸드테크의 새로운 이름이다.

최재원 슬롯 무료체험대 총장은 세계적으로 푸드테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네덜란드 푸드밸리(와게닝겐 농식품산업 클러스터)의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을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차례로 방문해 최신 기술 및 시스템을 탐방하고, 슬롯 무료체험의 푸드테크 발전을 위한 기술 이전, 공동 연구 등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슬롯 무료체험대는 해외 푸드테크 선도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푸드테크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 따라, 슬롯 무료체험대는 푸드테크 분야의 선두주자인 와게닝겐대학교(Wageningen University)와의 협약으로 교육 및 연구 교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학생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양교 간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 연구개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푸드밸리에 이어 최재원 슬롯 무료체험대 총장은 슬롯 무료체험항만공사가 운영 중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방문해, 생산-가공-저장-유통-물류-마케팅 등 푸드테크 생태계 전반을 선도하기 위한 글로벌 진출을 모색했다.

부산대는 이 물류 거점을 유럽 내 대학·연구기관·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위한 국제 교류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자, 로테르담 항에 입주한 부산항만공사 내 공유 오피스 확보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유럽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 푸드테크 기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실질적 거점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네덜란드 푸드테크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은 푸드테크를 중심으로 부산의 기술과 산업이 유럽 선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계기가 됐다”며 “부산대는 푸드테크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생태계의 조성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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