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제. 사진=호남대 제공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제. 사진=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대학-AI(인공지능)특성화 부문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6월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으며, 호남대는 AI융합 혁신 교과과정 개편, AI캠퍼스 구축을 통한 전교생 AI역량 강화, 광주시의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에 부응한 민·관·학 협력 생태계 조성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호남대는 2019년 총장 직속으로 ‘AI중심대학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이후 전교생의 AI교과목 이수 의무화, 국내 최초 AI캠퍼스 구축, 다양한 AI 기반 전공·교양과목 개설 등 AI 특성화 교육 기반을 지속 확충해왔다. 또한 AI특강과 워크숍, 지역민 대상 AI 대중화 활동 등 지역 허브대학 역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실리콘밸리 등과 연계한 글로벌 인턴십과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융합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의 ‘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 전략과도 긴밀히 호흡하고 있다.

한편, 호남대는 지난 5월 광주시 주관 ‘2025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선정돼 연간 136.5억 원, 5년간 총 68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 체계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철 총장은 “AI특성화와 지·산·학·연 협력을 양축으로 삼아 지역혁신과 국가 AI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DREAM 2028 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학생이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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