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은 30일 사단법인 슬롯 사이트모빌리티연합과 모빌리티산업 분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슬롯 사이트지역 전략산업인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 인재 양성 및 기술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특히 ▲AI·DX 기반 재직자 직무교육 ▲지역기업 연계 산학공동기술개발 ▲교육과정 및 콘텐츠 공동 개발 ▲현장실습 및 진로 탐색 지원 ▲전문 인력 상호 연수 ▲교육장비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하공전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할 채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모빌리티 분야는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전기차·하이브리드·자율주행 등 미래차 핵심기술 직무훈련을 수년째 제공하고 있다.
사단법인 슬롯 사이트모빌리티연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슬롯 사이트지역본부의 클러스터 사업을 기반으로 출범한 조직으로, 슬롯 사이트지역 7개 미니클러스터 중 최초로 사단법인화에 성공한 미래차 중심의 산학연 협의체다.
인하공전 김성찬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인재 양성을 넘어 지역 산업 전환과 기술혁신을 함께 이끌어가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인천의 전략산업인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회 및 지역기업과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는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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