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는 6월 24일 본관 세미나실에서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윤옥현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 및 직원, 지역 기관장, 동문 등이 참석했으며, 김천대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K-EDU의 허브, 김천대학교’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천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방향으로 ▲자율전공제 도입 및 전과 전면 허용, AI·에듀테크 교육 확대를 통한 맞춤형 교육자원 강화 ▲현장실무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확대, 산학연계 강화를 통한 지·산·학협력 고도화 ▲학생성장통합지원체계 구축과 유학생 지원을 포함한 학생 중심 글로벌 대학 실현 ▲데이터 기반 경영과 지속가능 재정 확충을 통한 지속가능대학 구현을 제시했다.
또한 대학의 중점 특성화 방향으로 ‘디지털 혁신 기반 헬스케어 융합인재 양성’을 설정하고, 간호학과를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 물류시스템공학과를 중심으로 한 AI·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윤옥현 총장은 “대학 구성원 전체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VISION 2030을 수립했다”며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화 등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 온 김천대학교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새로운 발전계획을 통해 다가올 50년, 100년의 대학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대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슬롯 나라 구성원 전체가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실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며, 지역과 슬롯 나라이 함께 성장하는 명문 사학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