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사진=강원대 제공
업무협약. 사진=강원대 제공

강원대학교는 9일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클래스메소드코리아와 클라우드·인공지능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춘천캠퍼스 미래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글로벌 슬롯 커뮤니티 양성과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임현승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과 오오모리 아키마사 클래스메소드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클래스메소드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독일, 캐나다, 태국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AWS 프리미어티어 서비스 파트너로 11년 연속 선정된 글로벌 IT기업이다. 2021년 한국 법인인 클래스메소드코리아를 설립해 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컨설팅부터 구축·운영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강원대와 클래스메소드코리아는 ▲글로벌 기술 슬롯 커뮤니티 육성 ▲국제 교류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및 인턴십 운영 ▲공동 연구 및 협력사업 추진 ▲지역사회 연계 협력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임현승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SW·AI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 기회를 넓히고, ‘KNU SW 계약 트랙제’ 중심의 실무형 교육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는 2025년 SW중심대학으로 재선정돼 2030년까지 국비 110억 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SW·AI 기반의 교육 혁신과 실무형 인재 양성, 산업 맞춤형 ‘KNU SW 계약 트랙제’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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